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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17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문 대통령이 지난 28일 주재한 국방부 업무보고 당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940년 창설된 광복군을 우리 군의 시초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하자 "정통성이 없는 10월1일이 과연 국군의 날로 적합한지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 무게를 두고 한 얘기가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께서 당시 광복군이나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군의 전통을 육사 교과과정에 포함시키라고 지시하지 않았는가.
임민규 기자
2017.08.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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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경남교육청은 29일(오늘) 초등학교 6학년 제자와 성관계를 갖은 여교사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상권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충격적인 성 관련 사건에 대해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서 "해당 교사는 이미 직위해제된 상태" 라며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로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 못 박았다. 앞서 이날 오전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 등으로 초등학교 교사 A(32·여)씨를 구속하고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B군과 학교 교실에서 성관계를 갖는 등 학교와 승용차 등지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
임민규 기자
2017.08.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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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경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6학년 제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9일(오늘) 미성년자 의제강간,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 등으로 초등학교 교사 A(32·여)씨를 구속하고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A씨는 올해 초 학교에서 체험활동 수업을 통해 피해학생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후 A씨는 지난 6월 피해학생에게 "사랑한다" 는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만두를 사줄테니 나오라"며 불러내 자신의 차안에서 신체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A씨는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B군과 학교 교실에서 성관계를 갖는 등 학교와 승용차 등지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A씨는
임민규 기자
2017.08.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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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이 28일(오늘) 열린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속적으로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 탄핵사유에 해당한다”고 발언했다. 정 의원은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탈원전을 지시하면서 에너지법을 적용했는데 이는 에너지법이 아닌 원자력안전법을 따라야 했다. 엉뚱한 법을 적용해 국민 여론이 달궈지고 있다. 이는 헌법 제23조 3항 위반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문 대통령이 독일 방문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공존 체제를 원한다고 했다. 헌법 제66조 3항에 따르면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취 의무를 가진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발언은 통일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돼 헌법위반이다"라고 주장했다
임민규 기자
2017.08.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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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정부가 정년 연장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1차(2018∼2023년), 2차(2024∼2028년), 3차(2029∼2033년)로 나눠 현행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해 장년층의 가계 부담을 덜려는 방안이다. 정부의 정년 연장 계획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즉 연금 수급 연령과 은퇴 연령 간 차이를 좁히려는 것. 정부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1세지만 2018년에는 62세, 2023년에는 63세, 2028년 64세, 2033년 65세로 늦춰진다. 이에 정년도 연장돼야 장년층의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고용노동부 현안 보고에 따르면 장년 고용 문제의 주 원인은 조기 퇴직이다. 또한
임민규 기자
2017.08.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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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5.18 당시 군이 광주 시민을 향해 발포를 명령했다는 군 내부기록이 공개되며 당시 부대 책임자였던 최세창(육사 11기, 84) 여단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5.18 기념재단은 '광주소요사태(21-57)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80년 5월20일 '23시15분 전교사(전투교육사령부) 및 전남대 부근 병력에게 실탄 장전 및 유사시 발포명령 하달(1인당 20발)"이라고 기록돼있다. 군 당국이 지금껏 현장 지휘관이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했을 뿐 상부의 발포명령은 없었다고 설명해 온 것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발포 명령 하달’이란 문구가 명시돼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최세창 여단장은 당시 전남대 부군에 주둔했던 제3공수여단의 책임자였으며 전두환 당시 보
임민규 기자
2017.08.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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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13호 태풍 '하토'가 홍콩과 마카오를 덮치며 상륙해 2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가옥 파손 등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관공서는 문을 닫은 상태다. 또한 모든 항공편과 페리 서비스도 중단됐다. 하토는 소형태풍이지만 사람이 서 있기 힘들 정도인 시속 133㎞의 강풍을 동반해 피해가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토는 오는 25일 오전 9시 베트남 하노이 서북서쪽 약 660㎞ 부근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하토의 영향으로 한반도에도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되지만 이번 주말엔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민규 기자
2017.08.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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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가 직원에게 폭언을 한 영상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가 롯데월드 대표이사로 근무하던 2012년 당시 롯데월드 조리사였던 강동석씨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폭언과 퇴사 협박을 했다. YTN이 공개한 영상 속 이 대표는 "희머리가 자랑이냐?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 대기업 다니는 사람답게 행동해라. 안 그만두면 대기발령 내겠다" 등의 발언을 서습치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강 씨는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기업 홍보용으로 바꾸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자 흰머리를 트집 잡았다”고 하소연했다. 이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애는 셋이지? 당신 인사카드 아냐? 판단해요. 세 가지입니다. 컬러링(통화연결음), 사유서,
임민규 기자
2017.08.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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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쳐 [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봉사단체가 주관한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여객선이 아닌, 해경 경비함을 타고 1박 2일 일정으로 독도를 다녀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YTN이 보도에 따르면 '국민안전 공감 캠프' 참가자 80여 명과 양 의원은 3천 톤급 경비함을 타고 1박 2일 일정으로 독도를 탐방했고, 이 때문에 승조원 40여 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항해에 나선 것. 더욱이 업무에 지친 승조원들은 자신의 침실을 캠프 참가자들에게 내주고 자신들은 경비함 바닥에서 쪽잠을 잔 것으로 전해진다. 게다가 이들 승조원들은 8일간의 고된 독도 경비를 마치고 돌아온 직후였던 만큼 양 의원의 '갑질'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임민규 기자
2017.08.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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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오늘(21일)부터 을지훈련이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시·군·구 이상 4000여개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을지훈련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을지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번 을지훈련은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불시 비상소집 훈련과 평시체제를 전시행정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과 단위로 실시할 예정이다.
임민규 기자
2017.08.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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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MBC 보도국이 김장겸 사장 체제에 대한 반발로 제작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1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총파업에 합류한 MBC 아나운서 27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아나운서들의 실명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신동호, 양승은, 배현진 아나운서에 이어 김완태 아나운서도 파업 불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MBC 스포츠 프로그램의 간판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렸던 김완태 아나운서는 올림픽 중계 등으로도 유명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런 김완태 아나운서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일각에선 파업 동참 여부는 개인의 몫인 만큼
임민규 기자
2017.08.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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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살충제 계란 조회서비스를 실시해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 조회서비스는 소비자가 구매한 계란의 번호 등을 입력하면 살충제에 오염된 제품인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계란 껍질에 적혀있는 계란 정보 9자리와 등급판정일을 입력한 뒤 제품이 무엇인지를 선택하면 해당 계란이 어느 곳에서 출하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6일까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은 08마리, 08LSH, 09지현, 08신선농장, 13정화, 11시온 등의 지역에서 출하됐다.
임민규 기자
2017.08.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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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2006년 당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낮은 소주 도수인 16.9도로 출시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던 '좋은데이'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좋은데이의 제조사인 무학이 지난 8일 담뱃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좋은데이’ 소주를 제조·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해당 제품에 대한 5일 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발된 제품의 용량은 27만7천59.6리터로 76만9천610병에 해당한다. 또한 식약처는 무학 창원공장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수질검사에서도 ‘일반세균’ 부적합 판정이 나와 시설개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무학의 제조 설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제조품이 식품이기 때문에 공업용수라고
임민규 기자
2017.08.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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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유통중인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되며 이른바 '살충제 계란' 파동이 온 나라를 시끄럽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가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있으므로 계란 생산 농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살충제 계란 구별법을 설명했다. 지역별 계란 껍데기 지역번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광주 05, 대전 06, 울산 07, 경기도 08, 강원도 09, 충청북도 10, 충청남도 11, 전라북도 12, 전라남도 13, 경상북도 14, 경상남도 15, 제주도 16, 세종시 17이다. 지난 15일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은 ‘08마리’, ‘08LSH’이고, 16일 검출
임민규 기자
2017.08.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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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임민규 기자
2017.08.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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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오늘(16일) 오전 4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해산동 나들목에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18t 탱크로리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운전자 A(48) 씨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500L 가량이 도로에 유출돼 119구조대원들이 흡착포 등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유출된 유해화학물질은 단열재·보온재 재료로 쓰이는 MDI(메틸렌디페닐디소시아네이트)로 가열 시 유해 가스가 발생해 기침·호흡곤란·피부 가려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안전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임민규 기자
2017.08.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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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명성황후(1851∼1895)의 초상화로 추정되는 그림이 나온 가운데 그 진위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다보성갤러리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오늘(14일) 개막한 '구한말·일제강점기 특별전'에서 '전 명성황후 초상'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공개했다. 초상화 속 평상복 차림의 여인은 두건을 두르고 손을 모은 채 근대식 쇼파에 앉아 있다. 족자 뒷면에는 '부인초상'(婦人肖像)이라는 글자가 세로로 적혀있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대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적외선 촬영을 한 결과 '부인' 글자 위에 '민씨'(閔氏)라는 글자가 있었으나 나중에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고미술협회는 명성황후 초상화라는 확신을 갖고 있지만
임민규 기자
2017.08.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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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임민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 후,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씨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임민규 기자
2017.08.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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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두 경찰 수뇌부의 골이 깊어짐에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보내 중재에 나섰다. 김부겸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경찰청을 찾아 '민주화의 성지' SNS 글 삭제 지시 의혹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에게 상호비방을 멈추지 않으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질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 지휘부 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경찰에 다시 명예회복 기회를 주는 게 맞다는 참모의 건의를 받아들였다”며 “오늘 이후 이번 일의 당사자들은 일체의 자기주장이나 상대에 대한 비방, 반론 등을 중지해 달라”며 사실상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전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이철성 경찰청장은 “경찰 지휘부
임민규 기자
2017.08.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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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어제 (10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방청객이 소란을 피우는 일이 발생했다. 소란을 피운 60대 방청객 박 모씨는 결국 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박 모씨는 이날 오후 9시께 손을 번쩍 들며 "판사님한테 질문 있습니다"라고 외치며 재판을 방해했다. 이에 재판부는 법정권을 침해했다면서 감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박 씨를 구금했다. 이후 박 씨는 9시 10분경 열린 감치 재판에서 "경제가 바닥나고 가정에 파탄이 올 지경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된지 여쭤보려 했다"고 해명하며 "서민이 다 죽어나는 상황에서 생사를 가늠하러 왔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뉘우쳤다. 이에 재판부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이유로 감치에 처하지 않고 과태료만 부과
임민규 기자
2017.08.11 12:10